팬택앤큐리텔(대표 송문섭)이 내년 1분기 중 세계 1위 휴대폰 업체 노키아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단말기를 공급한다.
팬택앤큐리텔은 이를 위해 노키아와 제조사개발생산(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방식으로 CDMA 휴대폰 사업을 진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노키아는 올 상반기 스카이텔레텍(구 SK텔레텍)과 이 같은 협력 방안에 합의했으며, 스카이텔레텍이 팬택계열에 인수합병 된 이후 조직개편에 따라 팬택앤큐리텔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팬택계열의 한 관계자는 “현재 노키아에 공급할 단말기 개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초 노키아와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3분기에는 사업자에 대한 직판준비 및 유티스타컴과의 관계 재설정 작업으로 인해 수출이 2분기 대비 9% 가량 줄었다”며 “하지만 내년부터 새로운 카메라폰(모델명 PN-215) 등 신제품 출시와 신규 비즈니스 시작으로 새로운 턴 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노키아는 팬택앤큐리텔로부터 공급받은 CDMA 휴대폰을 북미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팬택앤큐리텔의 내년 북미 휴대폰 사업은 크게 버라이즌 등 미국 사업자에 대한 단말기 직접 공급 및 노키아·유티스타컴 등에 대한 CDMA 단말기 공급 등 ODM사업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팬택앤큐리텔 고위 관계자는 “미주 팬택법인을 통한 직납이 이뤄질 경우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ODM 사업 역시 기존 유티스타컴에서 노키아 등으로 공급채널이 확대되면서 북미 휴대폰 판매량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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