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그래픽 엔진 표준화 단체 크로노스그룹이 다음달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3D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오픈GL-ES’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는다.
10일 열린 ‘지스타’ 국제 게임 전시회 참가차 방문한 닐 트레빗 크로노스 그룹 회장·사진은 “조만간 ‘오픈GL-ES’의 개선 버전인 ‘오픈GL-ES 2.0’를 출시한다”라며 “차기 버전에는 데스크톱에서만 가능했던 ‘쉐이더 기능’을 탑재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부드러운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차기 버전은 CPU와 OS에 영향을 받지 않아 어떤 모바일 기기에도 적합한 API 솔루션”이라며 “전력 소모를 기존에 비해 크게 줄였다” 고 덧붙였다.
트레빗 회장은 특히 “SK텔레콤이 보드 멤버를 맡고 있는 등 크로노스에서 차지하는 한국 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ETRI 등과 위피(WIPI)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노스 그룹은 이번 ‘지스타’ 국제 게임전에 ‘크로노스 그룹 유니버시티’ 행사를 열고 ‘오픈GL’과 함께 기기 사양에 관계없이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API ‘오픈ML’ 등 다양한 크로스 플랫폼을 소개한다.
크로노스 그룹(Khronos Group)은 엔비디아· 소니· 삼성전자 등 전 세계 95개 업체가 참여하는 그래픽 처리 관련 표준화 포럼으로 지난 2000년 1월에 설립됐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