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경영의 최전선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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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경제경영서 저자들의 모임) 지음, 리더스북 펴냄, 3만원

 국내 전문가 37인이 경영과 관련된 주요 이슈 및 최신 트렌드를 선정,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쓴 글들을 모은 책이다. 주제는 경영전략, 혁신, 마케팅, 생산, 재무, 인사, 교육 등 조직 경영에서부터 유비쿼터스, 온라인 커뮤니티, 나노기술, 바이오기술, 환경문제, 문화예술 등까지 다양하다.

 ‘경영의 최전선을 가다’라는 책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기업 경영에서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살펴보는 것이며, 나머지 하나는 경영과 다른 영역을 넘나든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기업과 경영의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다루되, 특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정리했다. 다양한 문제 제기와 주의 환기를 통해 논쟁점을 부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책 내용은 이들 37가지 기업경영 관련 주제를 접근 방식에 따라 로고스(논리), 파토스(감성), 에토스(윤리), 호모스(사람)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고 있다.

 찬찬히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고객서비스 품질이 경영품질이다’ ‘제대로 된 CRM은 구멍가게 주인에게 배워라’ ‘위대한 기업은 탁월한 인사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등 기업경영자들의 눈길을 끄는 사례가 다양하게 등장한다.

 1장 로고스에서는 논리적인 경영방식을 고수하기 위해 경영 성적표 관리 및 위험관리, 브랜드 로열티 관리 등에는 과학적인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2장 파토스에서는 감성 경영을 위해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마케팅적 가치에 대해 살펴보고 디지털 마케팅에서 나비효과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등도 살펴본다. 또 즐겁게 일하고 싶은 직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펀(fun) 경영에 대해서도 다뤘다.

 3장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환경문제에 대한 태도 등 윤리적인 문제에 접근했다. 4장 호모스에서는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사람이며, 이를 발전시키는 것도 사람이라며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위대한 기업은 탁월한 인사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핵심인재는 왜 기업의 용병으로 전락했는가, 여성 인력 활용이 기업경쟁력을 바꾼다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들 주제를 다루면서 저자들은 한국에서의 기업 경영에 관해 △한국 기업의 경쟁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나노기술과 바이오기술의 확산 △감성적이며 디지털적으로 변하는 소비 트렌드 △핵심인재 활용 등 5가지 이슈도 제기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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