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우리나라 고산 및 도서지방에 자생하는 희귀한 난초들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발행해 오고 있는 한국의 난초시리즈 우표(다섯 번째 묶음) 4종을 11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표 액면가격은 220원이며 발행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지는 낱장 20장(4×5)으로 구성돼 있으며, 발행량은 종당 각 70만장씩 총 280만장이다. 난초시리즈 우표는 특히 동양란 향이 첨가돼 향기를 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에 발행될 우표는 ‘2005 APEC 정상회의 기념우표’ 2종으로 이달 18일 발행할 예정이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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