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전용 지구안테나 틈새시장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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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안테나의 지상파DMB 신호측정 차량

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 전용안테나가 틈새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시험방송신호를 송출하고 있는 지상파DMB는 아직까지 신호가 약해 제품에 포함된 번들안테나 만으로는 수신율이 떨어지는 지역이 많다. 일부 차량용 셋톱박스 업체가 제공하는 안테나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수신이 불안정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DMB 전용안테나가 최근 DMB 사용자 모임 등을 통해 알려지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차량용 전용안테나로는 지구안테나(대표 김한태)의 내장형(모델명 JA-M200)과 외장형(모델명 JA-200ST) 등 2가지 모델이 있다. 이들 모델은 DMB 주파수 대역 수신율을 높인 협대역 안테나로 안정적인 수신율이 강점이다.

 김한태 사장은 “채널 대역에 대한 수신율을 극대화한 전용안테나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자체 제작한 DMB신호 측정차량을 통해 시내 곳곳에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며 개발된 안테나”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VHF 8번 채널과 12번 채널을 모두 수신할 수 있으며, 향후 디자인 기능을 높여 차량과 조화될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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