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대표 이한창)가 신작 게임을 무더기로 발표하면서, 글로벌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업체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8일 윈디소프트는 르네상스호텔에서 ‘신작게임 라인업 발표회’를 갖고, 3D 로봇액션게임 ‘버즈펠로우즈’를 비롯해 캐주얼슈팅게임 ‘루디팡’, 학원로망 액션게임 ‘라운드투’, 플라잉레이싱게임 ‘타입F’, 탱크배틀게임 ‘펑키온’ 등 올연말부터 내년에 걸쳐 서비스할 신작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기존 ‘겟엠프드’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오픈베타서비스중인 ‘인피니티’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우선 신작과 기존 2개 게임을 모두 모은 게임포털 ‘윈디존’을 만들고, 인피니티부터 중국, 동남아, 유럽, 북미지역 수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말까지 최소 10개국에서 ‘인피니티’를 서비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일본시장에는 게임포털 ‘윈디존’ 형태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한창 사장은 “신작 게임과 기존 2개 게임을 축으로 윈디소프트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업체로 커나갈 수 있게 됐다”며 “지난 2002년 설립후 5년이 경과하는 오는 2007년 글로벌 게임서비스 지도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디소프트는 게임개발사 ARN게임즈(대표 박은석)와 공동으로 지난 80년대후반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케이드게임 열혈시리즈를 온라인화한 ‘열혈고교온라인’을 개발중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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