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 엑스포 2005 부대행사로 10일 열리는 ‘e비즈 엑스포 2005 콘퍼런스’(코엑스 장보고홀)는 한·중·일 e비즈 콘퍼런스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북아 전자상거래 추진현황과 u비즈 최신 트렌드 등이 발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최근 10년간 한국·미국·일본·영국·독일·스웨덴·중국 등 10여개 국가 1200여명의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내 e비즈 정착에 큰 기여를 했으며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e&u 글로벌 네트워크를 향하여’라는 모토 아래 산업자원부를 비롯한 국내외 e비즈 및 u비즈 기업 등 20여개 관련 업체·기관이 주제발표를 하며 특히 유비쿼터스 시대 새로운 정보 인식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자태그(RFID) 관련 전세계 기술과 시장 동향이 발표돼 관심을 모은다.
이번 콘퍼런스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기조발표는 일본 도쿄공업대학 오야마 나가키 교수와 전 오하이오 주립대 오토ID센터의 브루스 필포트 센터장이 맡았다. 오야마 교수는 ‘차기 e재팬 전략에 있어서의 eID 구상과 비즈니스 분야 파급효과’, 필포트 센터장은 ‘RFID 애플리케이션과 EPC(Electronic Product Code) 공급망’에 대해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은 △2006 e비즈니스 전망 △한·중·일 e비즈니스 △u비즈니스 3개 트랙으로 나눠져 관련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한·중·일 e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중국의 e비즈 추진 전략과 정책이 나란히 발표돼 3국의 e비즈 현황과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전자상거래과 이은호 과장이 발표자로 나서 안정기에 접어든 우리나라 e비즈 현황을 소개하고 e비즈 정책의 세부 과제별 추진방향에 대해서 발표한다.
중국의 e비즈 추진 정책과 전략에 대해서는 중국인터넷협회 네트워크판매공작위원회 장 시앙 닝 부주임이 나와 99년 이후 중국의 네트워크 판매 툴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일본 측에서는 일본 차세대전자상거래추진협의회(ECOM) 가와시마 가즈히로 수석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지난 6월 말 일본 경제산업성과 NTT데이터경영연구소 등이 공동 발표한 ‘2004년도 전자상거래에 관한 실태·시장규모 조사(정보 경제 아웃룩 2005)’ 결과를 바탕으로 B2B·B2C·C2C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u비즈니스 트랙에서는 △RFID 국제표준과 프라이버시 가이드라인 △u헬스 등 u비즈 애플리케이션 보급현황 △일본 IC태그 현황과 구체적인 사례 △구미 민간기업과 일본 및 중국의 RFID/트레이서빌리티 도입 사례 등이 소개된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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