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대표 김우석 http://www.kamco.or.kr·이하 KAMCO)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OnBid)’를 통해 공공기관의 부동산 매각 입찰정보를 제공해 부동산 전자상거래 시장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02년 개설된 온비드는 공매물건 검색에서부터 입찰서 제출, 낙찰자 선정까지의 모든 입찰과정이 일괄 제공되는 인터넷 공매시스템이다. 온비드에는 KAMCO의 공매 물건은 물론이고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공매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지난 9월 말 현재 재정경제부·국방부·정보통신부 등 1900개 기관과 22만여 일반 회원이 온비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월 평균 약 50만명이 온비드에 방문해 각종 입찰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서울시 소유 뚝섬상업용지가 온비드를 통해 1조원 넘는 가격에 매각되는 등 고액물건도 성공적으로 거래됐다.
이와 함께 KAMCO는 지난해 10월 이후 현장공매를 폐지하고 인터넷공매만을 실시함으로써 고객에게는 편리한 공매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른 공공기관의 전자입찰 활성화를 유도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올해 9월까지 인터넷입찰에 참가한 입찰자는 2만7000명으로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입찰 참가자 1만9000명에 비해 44%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낙찰률도 13.8%에서 15.7%로 증가해 인터넷공매의 성공적인 정착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우석 사장은 “‘고객중심의 정도경영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e비즈니스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e비즈니스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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