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등신의 캐릭터들이 페어리랜드에서 펼치는 아름다운 모험의 세계가 시작된다.
‘개그액션’을 표방했던 ‘씰’온라인 개발사 그리곤엔터테인먼트(이하 그리곤)에서 동화의 세계를 그린 ‘큐링’ 온라인을 선보였다.
‘큐링’온라인은 패키지로 명성을 날렸던 그리곤의 기술이 그대로 게임상에 녹아나 일방적인 횡스클롤 액션과 직관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로즈베타 테스트때 ‘큐링’온라인의 동화 페러디 내용이나 독특한 캐릭터와 세계관은 유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모험의 시작을 알린다는 ‘큐’와 감동이 울려 퍼진다는 ‘링’의 합성어인 타이틀의 의미처럼 오픈베타를 실시한 ‘큐링’온라인이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지 주목된다.
# 한편의 애니를 보는 듯한 느낌
‘큐링’온라인은 풀 3D 카툰렌더링 기법으로 표현된 2.5 등신의 메인 캐릭터로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큐링’온라인의 세계인 페어리랜드는 중세 유럽을 비롯해 동서양 및 아랍의 모습까지 화려하고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구현되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큐링’의 세계는 마을과 여러 개의 필드, 던전으로 이루어진 스테이지 형식으로 구분되며 동화 컨셉트에 따라 각각 다른 환경과 몬스터들이 존재하는 스테이지들이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큐링’온라인은 명작 동화 퀘스트를 제공한다. 게이머는 페어리랜드 곳곳에 숨어있는 동화 퀘스트를 완성하는 감동을 체험 하게 된다.
잘못된 동화를 바로잡아가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메인 퀘스트는 게임의 진행과 사냥, 스테이지 이동 등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간다. 또한 다양한 경험치 습득과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서브 퀘스트가 존재하며 큐링의 명작 동화 퀘스트를 통해 어린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성인들은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큐링’온라인의 또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귀엽고 깜찍한 코스튬 아이템이 다양하게 존재해 게임의 재미를 높인다. 이 아이템들은 공격력이나 방어력 등을 갖춘 일반 장비나 무기와는 다른 개념의 단순 패션 아이템들이지만 플레이어들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 할 수 있도록 한다.
# 어려울 때 도움 주는 페어리 가디언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어디선가 나타나 도와주는 영웅 슈퍼맨처럼, ‘큐링’온라인의 세계 페어리랜드에는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구세주처럼 나타나 도와주는 페어리 가디언들이 존재한다. 플레이어들은 직접 페어리 가디언, 즉 영웅으로 변신하여 페어리랜드를 어지럽히는 악의 무리들을 물리칠 수 있다.
변신 영웅은 속성과 외형에 따라 들소(地), 상어(水), 사자(火), 늑대(風)로 구분되며 변신 크리스탈을 사용하여 변신할 수 있다. 이들은 엄청나게 향상된 기본 능력과 스킬 크리스탈의 조합을 통해 주어지는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목적에 따라 때론 전장의 선봉에서, 때론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마법으로 전투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큐링’온라인은 3D 횡스크롤 방식과 키보드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실감나는 전투 액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적을 정확히 선택하여 공격하는 타겟팅 모드와 8방향 이동을 통해 다이나믹한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2단 점프 효과, 콤보 공격 등 조작감과 액션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패시브 스킬, 단축키를 이용한 액티브 스킬, 그리고 방향키와 버튼의 조합을 통해 구현되는 액션스킬로 구분되는 스킬만 해도 수십 여 가지에 이른다. 추후 게임 패드와의 연동을 통해 액션의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자신만의 고유한 캐릭터 만들수 있어
특히 ‘큐링’온라인 내의 캐릭터들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들은 직업적 제한에 묶이지 않고, 레벨을 올리는데 따라서 얻게 되는 스킬 포인트를 플레이어 마음대로 분배하여 자신만의 고유 캐릭터로 성장한다.
방패와 검을 든 기사, 커다란 양손 검을 든 전사, 날카로운 눈빛의 사냥꾼 등 그 어떤 것이라도 ‘큐링’온라인에선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활과 검을 동시에 사용하는 레인져, 방패를 들고 방어에 치중하다가 커다란 양손검으로 단번에 승부를 내는 검투사도 가능하다. 내친김에 활로 적을 유인하고 방패로 방어 후 양손검으로 승부를 내는 캐릭터도 추천한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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