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PDP 모듈부문에 대한 투자를 축소키로 함에 따라 LG그룹 파주 투자가 줄어들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1일 “파주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규모가 3조5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줄이게 됐다”며 “PDP모듈 생산을 위해 1조7000억원을 투자하려던 계획이 보류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파주 클러스터는 당초 계획보다 투자나 부지 규모가 대폭 축소돼 LCD 중심의 특화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LG그룹은 내년 1분기 가동에 들어가는 LG필립스LCD 파주 공장 인근에 계열사 공장을 설립, 파주 LCD클러스터에 동반 진출키로 하고 LG전자 2조8000억원(LCD TV 3000억원, PDP모듈 1조7000억원, OLED 8000억원), LG마이크론 2600억원(포토마스크), LG이노텍(파워모듈) 400억원, LG화학(편광판) 4000억원 등 총 3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원료와 부품, 완제품을 연결하는 생산 완결체제를 구축,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었으나 규모가 축소될 경우 일정부분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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