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슌지)이 스캐너 초보자에서 디자인· 그래픽 전문가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스캐너 3개 모델 ‘엡손 퍼펙션 3490· 3590· 4490 포토·사진’를 내놓았다.
3490· 3590 포토 모델은 실물을 스캐너로 읽은 후 프린터로 출력하는 과정에 걸쳐 사물의 이미지를 원형에 가깝게 재현할 수 있는 이미지 기술을 탑재했다. 4490 모델은 컬러 필름· 슬라이드의 잘 떨어지지 않는 먼지나 긁힌 흔적을 제거하고 더 빠른 속도로 먼지를 없애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뽑을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제품 외부에 4개의 원 터치 버튼을 장착해 복사와 e메일 전송이 가능하며, ‘스캔 투 PDF’ 버튼을 통해 스캔 이미지를 쉽게 디지털 문서로 변환할 수 있다. 스캐너를 처음 사용하더라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필름 스캔 장치’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이 회사 백봉철 부장은 “프린터· 복사기· 스캐너의 역할을 모두 지원하는 복합기가 대세지만, 복합기 스캔 기능은 전용 보다 훨씬 떨어진다”라며 “새 스캐너는 문서 또는 필름 스캔을 하거나, 3D 이미지를 구현하기에 적절하며 고해상도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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