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신경섭)은 향후 IPv6환경의 광대역통합망(BcN) 체제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기상정보통신망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정보통신망 개선 사업’은 본청과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제주 5개 지방기상청 및 항공기상대에 대용량의 백본 라우터와 스위칭 장비를 신규 도입하고 본청과 지방청 간 자료교환용 네트워크를 이중화한 것이 골자다. 여기에 자료교환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네트워크관리시스템인 QoS(Quality of Service)를 설치해 초고속국가정보통신(ATM)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또 본청의 아날로그 방식 전자식교환기를 디지털 방식 IP교환기(DID DID/DOD(Direct Inward Dialing/Direct Outward Dialing)로 교체해 다음달 1일부터 정상 가동한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정보통신망의 운영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전국 기상관서에 IP PBX, IP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All IP 환경’을 접목한 차세대 통합 기상정보통신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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