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중국 텔레매틱스 시장에 진출한다.
SK㈜(대표 신헌철)는 내달 초 중국의 디지털지도 제작업체인 맥스웰과 텔레매틱스 및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13억 인구를 지닌 중국 교통정보서비스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SK㈜는 우선 내년 1월부터 선전,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현지 도로교통 정보를 반영한 텔레매틱스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예정이다. SK㈜는 특히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협력도 추진, 이동통신 기반의 진정한 텔레매틱스 서비스에도 나설 예정이다.
문종훈 SK㈜ 상무는 “내달 중국 상하이에서 맥스웰과 텔레매틱스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텔레매틱스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중국 시장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 상무는 이어 “중국 이동통신사와의 비즈니스 협력이 성사될 경우, SK텔레콤의 길안내서비스 ‘네이트 드라이브’ 처럼 통신을 접목한 본격적인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지 지형에 맞는 음성 길안내, 주변위치정보(POI) 등에 관한 플랫폼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이미 중국에 진출한 SK그룹의 주력사업부문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SK㈜는 현재 국내에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용 음성데이터센터를 구축, SK텔레콤과 공동으로 ‘네이트 드라이브’를 제공중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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