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구글이 연내 온라인상에서 개인간 상거래를 지원하는 무료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25일(현지시각) 월스트리저널에 따르면 구글은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구글 베이스’로 불리는 커뮤니티 검색 서비스를 시험 운영 중이다.
구글 베이스는 고객이 전용 블로그에 중고차나 부동산, 콘텐츠 정보 등을 올리면 무료로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따라서 인터넷 사용자들은 구글 베이스를 사용하면 보다 광범위한 매물정보를 검색해 수수료 부담없이 일대 일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아일린 로드리게스 구글 대변인은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와 관련 “사람들이 구글 웹사이트에 콘텐츠를 쉽게 보내는 방법을 시험 중”이라며 자세한 언급을 회피했다.
구글베이스는 수익모델을 보완한 뒤 빠르면 연말부터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옥션 거래금액의 약 7%를 수수료로 거두는 이베이는 물론 여타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큰 타격을 받게 된다. 그동안 구글은 핵심 광고주인 이베이와 관계를 의식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행보를 자제해왔다. 하지만 구글이 개인 상거래 정보까지 제공할 경우 두 거인의 진검승부는 피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한편 구글 베이스에 대한 소문이 온라인을 타고 퍼지면서 전일 이베이의 주가는 4% 가량 떨어졌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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