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들의 생산정보화 우수 사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은 27일과 28일 이틀간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2005 생산정보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e-매뉴팩처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 중소기업 및 IT 기업·감리기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산정보화 사업의 현황과 우수·실패 사례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생산정보화’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생산 공정을 제어·감시해 경영자 및 작업자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생산 환경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생산 정보화 시스템 활용 우수 기업으로 조일공업(자동차부품), 아이앤피(출판인쇄), 한국수출포장공업(제지), 아성정공(자동차부품), 풀무원스프라우트(식품) 등 5개 기업이 선정돼 시스템 구축 및 운용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U-매뉴팩처링 기술연구회는 ‘M2M (Machine-To-Machine)표준화 기술 동향 및 표준화 모델’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M2M 모델의 국제 표준화 △M2M 파급 효과 및 적용 분야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생산정보화협의회에선 ‘실패사례 분석을 통한 생산정보화 성공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생산정보화협의회는 △회사 경영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정보시스템 구축 △조직 구성원들의 정보화 일상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투자 △적절한 IT 아웃소싱을 통한 시스템 구축 등 성공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송재희 중기청 기술지원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선 생산정보화 우수·실패 사례를 살펴보고 성공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생산정보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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