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천재’ 송유근 군(7)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영재교육 지원에 이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연구대학에서도 송군과 영재지원 방안을 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송군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무료로 과학기술 DB 이용자격을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KISTI는 송군을 자체 포털사이트의 VIP 회원으로 등록했다. VIP 회원인 송군에게는 국내 최대 과학기술정보 포털 사이트인 과학기술통합검색시스템 ‘예스KISTI’를 무제한 이용할 권리가 주어진다.
송군은 이 시스템을 통해 4900만건에 달하는 과학기술정보와 해외 논문 DB 등을 언제든지 이용할수 있게됐다. 또 원문복사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KAIST에서는 아예 신동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수학·과학 신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년 1∼2월 10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집에 들어간 뒤 내년 3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교육인원은 1∼2명의 소수 정예로 하기로 했다. KIAST측은 이 프로그램이 가동에 들어갈 경우 송군도 자격 기준에 포함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할 경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KAIST 김종득 교수는 “내년 3월 1일 출범을 목표로 과학기술부와 신동프로그램의 선발 위원회 구성이나 절차, 규정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중”이라며 “아이큐가 180이 넘더라도 성취감과 집착력 정도 등을 모두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신동 선발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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