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사의 SMB시장 영업전략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될 만큼, 한국시장에서의 성장은 우리에게 매우 고무적입니다.”
데니스 마크 HP 아태지역 CSG그룹 및 SMB담당 부사장은 지난 주 베이징에서 열린 HP ‘스마트 오피스’ 전략 발표회에서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SMB 시장을 17개로 세분화하고, 산업별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HP의 아태지역 영업전략은 한국 지사의 성공사례를 모듈화해 확장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은 한국 지사의 성공은 교육·금융·제조 등 산업별로 세분화된 기업들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국 IT시장의 가격 경쟁에 대해 “꾸준한 연구개발로 고객들에게는 향상된 기능과 제품을 제공하면서, 채널들에게는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세미나 등을 통해 채널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크 부사장은 “HP는 지난 1996년부터 중소기업을 위한 제품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우리의 제품과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대기업 시장보다 수익성이 더 좋은 SMB와 일반 소비자 시장 영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중국)=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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