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에 ‘9 in 2’와 ‘7 in 2’가 유행이다.
‘9 in 2’는 가전제품에 2개의 슬롯을 장착, 9종류의 메모리카드에 내장된 데이터를 읽는 컨버전스 기술을 일컫는다. ‘7 in 2’는 2개의 슬롯을 이용해 7종류의 메모리카드를 인식할 수 있다.
판독 가능한 메모리카드는 ‘9 in 2’는 ‘CF·MD·SD·SMC·MMC·MS·MS Pro·MagicStar·Xd’ 등이며, ‘7 in 2’는 ‘CF·MD·SD·SMC·MMC·MS·MS Pro’ 등이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메모리카드를 2개의 슬롯에 연결만 하면 저장된 이미지, 음악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어 휴대형 정보단말기기 보급이 늘어나면서 이를 겨냥한 TV나 모니터 등 고정형 가전장치에도 이 같은 기능이 속속 내장되고 있다.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대형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고, MP3파일을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해 생생한 음질로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포토프린터 등 일부 프린터와 복합기에도 이 같은 기능이 채택되고 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최근 출시한 대부분의 디지털 TV 제품군에 ‘9 in 2’ 기능을 넣었다. 32·37·42인치 LCD TV와 42·50·60인치 PDP TV, 50·60인치 DLP 프로젝션에도 첨가시켰다. DVD 제품군에는 하드디스크·셋톱박스·DVD레코더가 결합된 컨버전스 제품 ‘RT-4800’과 하드디스크·DVD레코더가 결합된 ‘RM-6902’ 제품에 9 in 2 슬롯을 내장했다. DVD플레이어 ‘DVF-4912H’에도 같은 기능이 들어갔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난해 10월 다기능 모니터 ‘싱크마스터매직’ 3종을 내놓으며 ‘9 in 2’ 대열에 뛰어들었다. 와이즈링크(WiseLink) 기능을 탑재하여 PC 없이도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음악·동영상·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메모리 스틱·콤팩트 플래시·스마트 미디어카드·MMC·SD는 물론이고 USB 메모리를 지원해 쉽게 파일을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9 in 2’ ‘7 in 2’ 기술이 디지털카메라·디지털캠코더·MP3플레이어·DMB·휴대폰·PMP 등 개인 휴대 정보가전기기 시장이 커짐에 따라 TV는 물론이고 모니터, DVD, 홈시어터, 프린터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이러한 시장 변화를 인식, 주력 정보가전 제품군에 이 같은 기능을 모두 넣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2
삼성전자 “HBM4, 3분기 메모리 매출 과반 예상”
-
3
소프트뱅크-인텔, HBM 대체할 '9층 HB3DM' 기술 공개
-
4
삼성전기,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806억원…전년比 40%↑
-
5
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2731억원…전년比 122%↑
-
6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매출 6조5550억·2078억 손실 기록
-
7
"반도체만 챙기나" 삼성전자 DX 노조 하루 천명 탈퇴…노노 갈등 격화
-
8
2026 월드컵 겨냥…삼성전자, AI TV 보상판매 프로모션
-
9
삼성家, 12조원 상속세 완납…이건희 유산, 세금·문화로 돌아왔다
-
10
삼성전자, 인도서 '파이낸스 플러스' 할부 서비스 출시…“제품 접근성 향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