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서비스 안내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한국인포서비스(KOIS)는 1000여명의 비정규직 안내원의 정규직화와 고용안전 보장 및 만성적인 적자구조 탈피를 위해 통화당 120원인 114서비스 안내 요금을 18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한국인포서비스 관계자는 23일 “콜센터, 텔레매틱스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하고 있으나 OECD 평균 안내요금(1000원)의 12%에 불과한 114 안내요금 현실화엔 한계가 있다”며 “요금인상 결정을 하는 KT와 협의를 마치고 정통부에 요금인상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포서비스는 안내 호당 원가는 지난해 기준으로 202원이나 현재 요금은 120원이어서 원가에도 못 미친다고 분석했다.
한국인포서비스 측은 114 안내요금을 180원으로 올릴 경우 번호안내 수요가 소폭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향후 5년 내 비정규직 안내원 90% 이상 정규직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14 번호안내 서비스 적자 보전을 위해 KT 및 이동통신사의 적자 보전금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114 번호안내서비스 적자보전금은 지난 2003년 335억원, 2003년 304억원이며 적자보전을 별도 고시나 지침이 아닌 사업자 간 협상으로 진행, 보전 규모에 대한 사업자 간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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