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채펠 "WCF가 SOA의 핵심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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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아키텍트 포럼에서 분산 아키텍처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데이비드 채펠이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를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플랫폼은 MS의 윈도 커뮤니케이션 파운데이션(WCF)이다.”

 분산 아키텍처 분야 세계적 권위자 데이비드 채펠 채펠앤어소시에이츠 사장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SOA를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자바 진영과 닷넷 진영에서 SOA의 일부분을 솔루션을 내놓고 있지만 종합적인 SOA를 지원하는 컴포넌트는 MS의 WCF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WCF는 이기종 플랫폼에 구현된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 간 상호연동을 위해 개발된 통신 프레임워크다.

 그는 WCF가 닷넷 진영에서 웹서비스를 위해 출시한 플랫폼의 모든 기능을 통합했으며 윈도기반 시스템 외에 J2EE 또는 다른 웹서비스 플랫폼까지 지원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 IT 예산의 70% 이상이 통합에 소요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작업을 간소화하는 SOA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 IT산업에서 공통의 관심사로 부각 됐다”며 “구축된 애플리케이션 간 연동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SOA로의 진화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성숙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총체적인 결정판이 SOA며 이는 앞으로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SW의 기본적인 아키텍처로 채택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와 함께 SOA로의 진화를 위해서는 기술적 요인보다는 문화적 요인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벤더들이 SOA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각종 솔루션을 기술적 장점을 부각하지만 실제 SOA로의 진행은 기업 내 조직문화의 갈등을 조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미 삼성전기는 이기종 시스템에서 품질과 관련된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품질포털을 구축하고 웹서비스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접근을 허용하는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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