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윤후덕·정태호 비서관 자리 맞바꿔

 청와대는 윤후덕 기획조정비서관(48)을 정책조정비서관으로, 정태호 정책조정비서관(42)을 기획조정비서관으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비서관은 정책조정비서관을, 정 비서관은 기획조정비서관을 맡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해 전보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이번 인사에 따른 기능조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윤 비서관은 행정자치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낸 정책통이며, 정 비서관은 새천년민주당 정책위 전문위원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정무기획 비서관실 행정관을 맡다 비서관으로 승진, 정무 업무에 밝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은 정무상황 및 국정운용의 중장기 기획 업무 등을, 정책조정비서관은 대정당 및 대국회 업무와 국정과제 점검·조정 업무 등을 각각 담당한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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