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5개 신작 발표…새도약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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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5개 온라인게임 차기작을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13일 힐튼호텔에서 새로운 기업통합이미지(CI)를 선포하고 ‘크림프’ ‘창천’ ‘청인’ ‘프로젝트 산’ ‘프로젝트 네드’ 등 5개 차기작 계획을 공개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최근 3편까지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만 유지돼왔던 게임 라인업이 캐주얼, 액션, 팬터지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로 대폭 보강되게 됐다.

 박관호 사장은 “제2의 창업이란 심정으로 신작 게임들을 준비해왔다”며 “게임 전문 개발사로서의 명성과 자존심을 증명해 보이는 신작 라인업이 갖춰지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작 5개 작품 중 가장 먼저 위메이드가 첫 도전하는 캐주얼 장르 게임인 ‘크림프’가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초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개발사 노마크가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전세계 판권을 획득한 ‘청인’, 삼국지 배경의 역사물 ‘창천’이 잇따라 서비스될 예정이다.

 나머지 프로젝트 단계에 있는 2개 게임도 늦어도 2007년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관호 사장은 “미르의 전설은 3편으로 끝나지 않고 시리즈 4편을 기획중”이라며 “신작 게임 5편 중 3편이 동양적 세계관을 담고 있어 주력인 중국시장에 파고드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보고 ‘프로젝트 네드’는 동화적 팬터지 풍으로 유럽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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