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기업의 배당가능이익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늘어났다.
1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법인 451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배당가능 이익현황 등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상장법인이 배당으로 지급할 수 있는 미처분 이익잉여금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조6460억원(17.45%) 늘어난 31조2656억원에 달했다.
상장기업이 이를 지난 11일 기준 종가로 전액 현금 배당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7.78%에 이를 전망이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이 3조19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LG필립스LCD(2조9200억원)·KT(2조75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최상목 권한대행 부처별 긴급지시…“군, 북한 오판 없게 경계 강화”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7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8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9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
10
인터넷은행,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사업자대출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