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야후가 성인과 미성년자간의 채팅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AP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후는 일부 채팅방이 성인과 미성년자의 성관계 등 불법행위를 부추기는 듯한 이름을 내세우고 있다는 불만들이 제기되자 지난 6월 수만개에 달하는 채팅방을 폐쇄하는 한편 뉴욕 및 네브래스카주 당국과 대처방안을 논의해 왔다.
문제가 된 채팅방 제목은 ‘훨씬 더 나이 많은 남자들을 위한 13세 이상 소녀들’, ‘나이많은 남자들을 위한 8∼12세 소녀들’, ‘나이많고 뚱뚱한 남자들을 위한 10대 소녀들’ 등이다.
야후는 앞으로 채팅방들의 이름을 사전에 점검해 문제가 있는 채팅방은 아예 개설하지 못하도록 하고 감시망을 피해 개설된 문제의 채팅방도 폐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리 오사코 야후 대변인은 “이런 노력들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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