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블록버스터 영화도 대형 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복합상영관 CJ CGV(대표 박동호 http://www.cgv.co.kr)는 오는 12월 1일 CGV 용산 및 인천점에서 CGV 아이맥스(IMAX) 상영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CGV 아이맥스의 특징은 교육영화나 다큐멘터리 영화 일색인 기존 아이맥스와 달리 ‘디지털 리마스터링(DMR)’ 필름으로 변환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초대형 스크린의 실감 영상과 음향으로 관람한다는 것이다. CGV는 아이맥스 첫 개봉작으로 국내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결정했다.
CGV 측은 “CGV 아이맥스로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관람하면 대형 스크린에서 현재 35mm 영화의 9배가 넘는 선명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아이맥스사와 지난 4월 독점 계약을 맺은 CGV는 2007년까지 서울, 부산, 일산 등에 총 7개 아이맥스 영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 아이맥스 영화관에서는 지난해 ‘스파이더맨2’, 올 해는 ‘베트맨 비긴즈’, ‘찰리와 초콜릿공장’ 등이 큰 인기를 모았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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