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EBS가 e러닝 사업에서 손을 잡았다.
KT(대표 남중수 http://www.kt.co.kr)와 EBS(대표 권영만 http://www.ebs.co.kr)는 11일 KT의 통신 서비스에 EBS의 교육용 콘텐츠를 얹어 제공하고, 신규 사업을 함께 개발하는 등 e러닝 부문 공동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연말까지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내년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또 통신 서비스와 방송 콘텐츠를 융합한 새 모델 개발에 역점을 두고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 했다.
KT의 윤종록 성장전략부문장은 “e러닝 분야는 오는 2010년까지 3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KT의 콘텐츠 사업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e러닝을 메가패스, 와이브로 등 핵심 사업을 지원하는 콘텐츠 분야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EBS는 지난 7월 설립한 논술연구소를 통해 동영상을 활용한 수업모델 연구를 진행하는 등 유비쿼터스형 교육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도 지난 4월 교육인적자원부와 ‘u러닝사업 협력 MOU’를 교환하고 네스팟과 고속 무선랜망 서비스 및 350대의 네스팟 스윙폰 등을 제공하는 등 전국 9개 학교에서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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