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주거지에서 떨어진 농축산 시설물의 온도·습도 등 실내외 환경을 휴대폰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형 농사정보 서비스 ‘그린넷’ 시스템을 농축산 장비 전문업체 애니트론(대표 석문칠·http://www.green-net.co.kr)과 공동 개발하고 1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그린넷은 비닐하우스나 저온창고의 실내 온도·습도 정보와 강우·강설량 등 기상정보를 실시간 계측, 관리자의 휴대폰에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해주거나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린넷은 특히 저전력 근거리 네트워크 규격인 ‘지그비(Zigbee)’ 기술이 적용, 단일 장비로 여러 채의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어 종전보다 유지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시설물 상태 확인 기능을 출시한뒤 내년 1월 창문·온풍기 등 실내 장비제어 기능까지 탑재한 휴대폰 모델을 선보이기로 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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