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드림위즈 6주년 맞은 이찬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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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커뮤니티로 인터넷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겠습니다.”

  지난 99년 5월 직원 7명을 거느리고 드림위즈(http://www.dreawiz.com)를 창업한 이찬진 사장(40). 1990년 ‘아래아한글’을 창업했던 그는 우여곡절 끝에 드림위즈를 세웠고 최근 창립 6주년을 맞았다.

 특히 이 사장은 지난 해 9월 9억원에 커뮤니티 사이트 인티즌을 인수하면서부터 마니아 커뮤니티로 인터넷 업계의 새로운 수익모델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사장은 “게임·검색·아바타·메일·카페 등 상위 인터넷 업체가 선점하고 있는 아이템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전략 수정이 필요했다”며 인티즌을 인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티즌 인수를 계기로 마니아적인 특성을 지닌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활동성에서 가능성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마니아 커뮤니티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반 포털에서는 찾을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드림위즈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드림위즈는 현재 웃긴대학·루리웹·DVD프라임·인라인시티·세티즌 등 게임·디지털기기·취미 등 16개의 전문 마니아 커뮤니티와 제휴, 마니아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점점 늘어나는 마니아 커뮤니티의 우산 역할을 자처한 셈이다.

 예컨대 휴대폰은 어떤 모델이 좋을까라는 질문은 주요 포털의 지식검색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지만 휴대폰 모델 간의 차이점 및 전문적인 사용후기 등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에 착안해 드림위즈는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네티즌에게 제공하는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켜 나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포털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없는 네티즌을 드림위즈로 유입시킨다는 게 이 사장의 전략이다.

 이 사장은 “구매력이 높은 마니아를 대상으로 회원들이 좋아하는 통로를 만들어주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광고·전자상거래 등 마니아 네트워크와 연계된 수익모델이 저절로 생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사업은 자생자발적인 네티즌의 발걸음과 눈길을 토대로 가치있는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이사장과 드림위즈가 인터넷 업계에 어떤 파장을 몰고올 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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