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공급의 효율화와 고부가화를 위한 ‘전력 디지털사업’이 본격 가동된다.
산업자원부는 전력·전기산업에 IT를 접목해 효율성을 높이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력IT 국가전략 연구개발 과제’ 6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과제는 산·학·연이 모두 참가해 향후 5∼6년간 진행되며 기금 829억원, 민간자금 793억원 등 총 16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전통산업으로 인식되던 전력·전기사업에 국내 우수한 IT 인프라와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혁신과 발전기회를 찾자는 목적으로 국가 차원의 전력 IT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구성된 전력IT기획단(단장 이원걸 산자부 차관, 산·학·연 110명)의 조사와 기획을 거쳐 6대 연구개발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6대 과제는 △배전지능화 시스템 △디지털기술 기반의 차세대 변전시스템 △고부가전력서비스용 수용가 통합자원관리 시스템 △전력선통신 유비쿼터스 기술개발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 △지능형 송전 네트워크 감시·운용시스템 등이다. 표 참조
각 과제는 한국전력공사·경원대 산학협력단·한국전기연구원·한국전력거래소 등을 총괄 주관기관으로 LS산전·일진·대성·케이디파워 등 모두 73개(복수 참가 포함)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전력 IT사업에 통합성을 부여하고 각 과제를 동시에 진행시켜 향후 포괄적 전력IT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6대 과제 이외에 연말까지 대용량전력수송기술(FACTS), 능동형 텔레메트릭스, 전력용 반도체 등에서 2개 과제를 추가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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