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이란 TPC에 1000만달러 규모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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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오른쪽)과 사드리 TPC 사장이 지난 4일 역삼동 제일모직 본사에서 ABS 및 SAN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이란의 국영 석유화학 업체인 TPC(Tabriz Petrochemical Co.)에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와 SAN(Styrene Acrylonitrile resin) 수지의 생산과 공장 증설을 위한 관련 기술을 수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란 TPC에 ABS 수율 향상을 위한 생산·증설 기술과 SAN 생산 기술을 이전, 기술료와 기술지원비·교육훈련비 등 총 1000만달러 상당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내년 10월까지 이란 현지 ABS 공장 증설을 위한 기본 설계를 마치고 2008년 12월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제일모직은 1998년에도 TPC에 로열티 250만달러를 받고 ABS 수지 기술을 처음 수출한 바 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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