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가운데 3명 정도가 길안내 정보기기(내비게이션)를 갖고 있으며 과반수는 전용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길안내 기능을 제외하고는 단속지점통보 기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9월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10대 이상 남·여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길안내 정보기기 보유현황 조사’에 따르면 네티즌의 25.7%가 길안내 정보기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를 직업별로 보면 사무/전문직의 보유율이 가장 높은 반면 학생층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하고 있는 길안내 정보기기의 종류로는 ‘전용기기’를 사용하는 네티즌이 56.1%로 가장 많았고 ‘휴대폰’이 20.8%, ‘PDA와 폰 겸용’이 13.4%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서비스 만족도는 56.3%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이라는 의견은 7.4%로 길안내 정보기기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기 구입시 가장 고려한 사항은 ‘다양한 기능 복합지원’이 28.9%로 가장 높았고, ‘주변의 평판(28.2%)’ ‘가격(25.4%)’ 순이었다. 연령별로 20대는 ‘다양한 기능 복합지원’을, 30대와 50대 이상은 ‘주변의 평판’, 40대는 ‘가격’을 가장 고려한다고 답해 연령에 따라 구매시 고려사항 차이가 컸다.
단점으로는 ‘비싼 가격’이라고 답한 의견이 39.0%로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의 불안정’은 30.7%, ‘사용법 번거로움’은 17.1% 등을 차지했다.
또 길안내 기능을 제외하고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으로는 ‘단속지점 통보’ 기능이 60.6%로 두드러졌다. 30대 이상은 ‘단속지점 통보’를 유용하게 이용한다는 응답이 저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저연령층은 ‘(시간, 거리 등의) 주행정보’를 유용하게 이용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길안내 정보기기를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는 ‘특별히 필요성을 못느낌’이 50.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격대비 성능 미비(14.1%)’ ‘인터넷 포털서비스 이용(11.0%)’ ‘지도만으로 충분(7.9%)’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라고 응답한 네티즌도 17%나 됐다. 직장인 층은 ‘특별히 필요성 못 느낌’ 의견이 주부나 학생층에 비해 낮은 반면 ‘가격대비 성능 미비’ 의견은 다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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