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리더십=안철수, 윤종용, 이건희, 정몽구, 진대제, 손정의,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잭웰치, 마이클델, 제리양…. 이들의 공통점은 이공계 출신 CEO라는 점이다. 국내 50대 기업 임원의 51%, 삼성 사장단의 70%가 이공계 출신이다. 이 책은 현대경영의 키워드를 쥐고 있는 테크노 리더들의 경영전략과 리더십을 제시했다. 테크노리더의 5가지 성공조건으로 비전제시, 커뮤니케이션, 신뢰경영, 인재육성, 실행능력으로 보고 이를 풍부한 경영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신완선 지음/김영사 펴냄/1만900원
◇CEO의 생각을 읽어라=상사의 명령을 받고 나서 움직여도 그럭저럭 지낼 수 있었던 시대는 지났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지 오래인 데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유일한 해결책으로 CEO가 원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CEO에게 없어서는 안될 동반자라고 생각하면서 적극적으로 일하라’ ‘기존의 업무방식에 의문을 품고 끊임없이 개선방법을 찾아라’ 등 30여가지의 노하우가 정리돼 있다.
마이띠 지음·차혜정 옮김/지식나무 펴냄/1만원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문제해결 툴킷=이 책은 뛰어난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툴키트’이다. 뛰어난 리더는 문제발견능력이 탁월하며 원인 규명 능력과 과제화 능력, 해결책을 창조하고 추진하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다. 이 책은 뛰어난 리더들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꼭 필요한 창의적 문제해결 노하우를 ‘가설검증 사이클의 회전’ ‘정보수집력과 분석력’ ‘로지컬 씽킹’ ‘과제의 구조화·구성화 능력’ ‘과제해결능력’ 등 5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HR인스티튜트 지음·노구치 요시아키 편저/이봉노 옮김/1만4000원
◇무역실무 아는 만큼 수출입 쉽게 할 수 있다=저자는 무역실무의 가장 중요한 공략 포인트가 ‘수출입의 흐름’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수출 수입의 흐름 파악과 각종 통관서류 수속 절차, 수출입 상품 발굴 방법, 보험업무, 인터넷을 활용한 무역, 무역실무 능력 향상법 등 꼭 필요한 무역실무를 총정리했다. 무역의 흐름 외에도 각종 서류작성법과 샘플을 제시했으며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무역용어 등도 자세히 설명했다.
기무라 마사하루 지음·권영구 편역/중앙경제평론사 펴냄/1만2900원
◇실전에 바로 써먹는 부동산 절세지식 200문 200답=절세지식과 전략을 갖추면 부동산을 사고 팔 때나 보유시, 또 상속하거나 증여할 때 자신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돈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8·31 부동산대책 이후 절세는 부동산을 취득하는 단계부터 꼭 필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PB 고객 전담 세무사인 저자는 세금을 잘 알고, 절세지식을 잘 활용하는 것이 부자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원종훈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1만5000원.
◇돈 걱정없이 행복하게 꿈을 이루는 법=이 책은 저자가 아마존 열대 우림 깊숙이 자리잡은 아추아르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문명으로부터 열흘 넘게 걸어 들어간 아추아르족 사회. 이 사회에는 ‘돈’이 없다. 그 개념도 모른다. 수천년 동안 돈 한푼 없이 가족을 부양하고 집을 짓고 공동체를 유지하며 살아왔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 권력자가 된 돈이라는 물건에 대해 다른 각도로 바라본 혜안이 돋보인다. 40여 년간의 펀드레이징을 통해 돈의 흐름과 함께 살아온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새로운 돈의 철학을 제시한다. 린 트위스트 지음. 안종설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펴냄. 1만2000원.
◇직장 서바이벌=이 책은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먼저 발표됐다. 인터넷 연재 당시 사이트의 게시판은 ‘직장동물’이 처해있는 냉혹한 현실에 대한 공감과 더불어 직장 내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한 반성으로 뒤덮였다. 인터넷의 열렬한 호응을 통해 그 내용을 입증받은 이 책은 직장을 아늑하고 따뜻한 낙원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맹수와 야수가 들끓는 정글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기장이 정글이라면 그 속에서 직장인이 살아남는 과정은 그야말로 서바이벌 게음으로 변모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직장인의 처세 전략도 대폭 수정돼야 한다. 우만랑쟝 지음. 김윤진 옮김. 더북컴퍼니 펴냄. 1만200원.
◇사람을 읽으면 인생이 즐겁다=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생기게 마련인 심리현상을 풀어봄으로서 오늘날 모든 사람들의 인생관 더 나아가 세계관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책이다.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 사람의 심리를 읽는 것과 읽지 못하는 것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낳게 한다. 이 책은 기존에 출간된 모든 화술, 칭찬, 설득, 심리, 협상, 리더십 관련 책을 아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더욱이 번역서가 아닌 국내 기획물이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층 더 공감할 수 있는 예를 많이 들고 있다. 이종주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1만3000원.
◇인류의 기원을 둘러싼 최고의 과학사기사건, 필트다운=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 영국의 필트다운 지역에서 발굴된 화석 유골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이다. 1912년 영국의 한 아마추어 고고학자가 필트다운에서 아주 오래된 인간의 두개골과 턱뼈 한 쌍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그로부터 40년 후 대영박물관은 다시금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필트다운인이 사기임을 밝힌 것이다. 턱뼈는 극히 최근에 죽은 오랑우탄의 것이었고 어금니는 인간의 것처럼 보이기 위해 줄질됐다. 모든 뼈는 오래된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화학약품으로 처리됐다. 이 책은 한 편의 추리소설처럼 이 사기사건을 재조사하고 진실에 다가간다. 에르베르 토마 지음. 이옥주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1만6500원.
◇아름다움의 발명= “추한 여성은 없다, 다만 게으른 여성이 있을 뿐이다”(헬레나 루빈스타인).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쓴 이 책은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여성이 사용해 왔던 발명품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왜 최초의 립스틱이 주황색이었는지, 왜 정숙한 여인들이 진동기를 외설 스러운 목적 만이 아니라 주름을 없애기 위해서도 사용했는지 같은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테레사 리오단 지음. 오혜경 옮김. 마고북스 펴냄. 1만5000원.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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