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의 시장규모가 오는 2010년 1200억원 이상 규모로 급성장할 것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삼성경제연구소는 ‘신산업으로 발돋움하는 e스포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269억원에 머물렀던 국내 e스포츠시장 규모가 오는 2007년 774억원으로, 2010년엔 1207억원 규모로 커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타그래프트’를 대체할 신규 종목이 등장하거나, 입장 유료화 등 획기적 조치가 취해지면 시장규모는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경제연구소는 e스포츠를 글로벌 선도산업으로 키워가기 위해선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반 조성 △흥행성 제고 및 수익다변화 △국제화 추진 △게임산업과의 시너지효과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기반조성 차원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용경기장의 조속한 건립을 비롯해 정식 스포츠 채택과 같은 법제도적인 개선이 병행돼야한다고 주문했다.
또 아마추어리그의 활성화를 통한 붐 조성이 시급하고 메이저리그, K-1과 같은 해외 선진사례 등을 입체적으로 벤치마킹해 수익과 브랜드 파워를 높여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안재 수석연구원은 “대회운영방식, 규칙, 기록 등의 노하우 및 규범을 일관성 있게 적용하고, 글로벌 기준으로 향상시켜 나간다면 e스포츠 관련 표준화를 한국이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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