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최근 공공 기관 이전에 따른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도는 시·군간 공공기관 유치전이 전면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입지 선정 지침 및 입지선정위원회 인선 문제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개발연구원에 공공기관 이전 관련 입지 선정 및 평가 기준 등과 관련된 용역을 의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입지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충북으로 이전이 확정된 공공기관은 총 12개로, 이 가운데 정보통신 및 과학기술 관련 5개 기관이 포함돼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을 비롯,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평가원 등 기관이 둥지를 충북으로 옮기게 된다.
도는 이들 IT 관련 공공기관의 이전으로 지역 IT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오창과학산업지, 충주 기업도시 등과 연계할 경우 파급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가 바이오 단지로 자리매김해온 오송산업단지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이원종 충북도지사
이원종 충북도지사는 “충북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뛰어난 교통 여건과 IT·BT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곳”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확정된 기관 외에 추가적으로 기업·기관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지역 교육과 복지·주거 환경을 대폭적으로 개선, 이전하는 기관별 직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이달 말까지 입지선정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각 시·군들과 힘을 합쳐 완벽한 혁신형 도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충북 공공기관 이전 기관 대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중앙공무원교육원, 법무연수원, 한국노동교육원, 한국가스한전공사, 한국소비자보호원,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12개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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