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시장의 다크호스인 세일즈포스닷컴이 한국 시장에 전격 진출해 관련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전세계적으로 1만5000여 기업에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를 제공, 오라클·SAP 등을 위협하고 있고 특히 ASP 방식을 이용해 국내 지사가 없어도 인터넷을 통해 한국 기업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닷컴(http://www.salesforce.com)은 최근 CRM 서비스의 한글화 작업을 마치고 본서비스를 시작해 이미 약 40개 한국 기업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세일즈포스닷컴의 사이트에 접속하면 신용카드결제를 거쳐 한국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국내 기업은 매달 65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초대형 CRM 시스템을 인터넷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이 같은 행보에 국내 ASP 및 솔루션 업계는 긴장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또 해외 SW기업이 본사에서 인터넷으로 국내 시장에 SW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적용할 세금부과 근거가 불명확해 사실상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오병기 넥서브 사장은 “아직은 한국어 표현이 다소 어색한 측면도 있지만 CRM을 구현하는 데 무리가 없는만큼 향후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를 무기로 국내 시장을 급속히 파고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많이 본 뉴스
-
1
삼성D,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QNED' 개발 재개
-
2
현대차 '핵심 DB'도 오픈소스 전환 시동
-
3
휴머노이드 핵심은 '손'…삼성, 특화 개발 조직 신설
-
4
단독방송·미디어 진흥 한 곳으로…방미통위 900명 규모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설립 추진 수면 위로
-
5
풍원정밀, 日 전량 의존 'FMM' 국산화
-
6
테슬라코리아, 포스트 실리콘 검증 돌입…삼성 칩 양산 임박
-
7
삼성 HBM4 첫 출하에 구글이 움직였다…매출처 지각변동
-
8
단독김현 민주당 의원, 900명 규모 '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설립' 법안 대표 발의
-
9
세계 혁신병원 연합체 뜬다…미래 첨단병원 공동연구 시동
-
10
고유가·물류난 속 美 '슈퍼 301조 관세 압박'까지…사면초가 내몰린 韓 산업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