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과 넥슨의 합병설 진원지였던 양사 공동출자기업 엠플레이에 대해 NHN이 손을 뗀다.
30일 NHN은 공시를 통해 자사가 보유 중인 엠플레이의 지분 30%를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 처분 규모는 12만주309억원어치이며 거래방식은 장외매매이다.
처분 이유에 대해 NHN측은 “상호주식 보유로 인한 의결권 제한 해소를 위해 지분을 매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NHN과 넥슨이 이미 합병을 할수 있는 조건 이상으로 성장한 데다, 상호 출자된 자금만 묶여 있을 뿐 회사 결정과 발전에 사실상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넥슨 관계자도 “NHN의 결정이 그간 쌓아왔던 양사의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오히려 홀가분한 관계에서 더 생산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넥슨이 엠플레이를 통해 보유중인 NHN 지분 5.28%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향후 초미의 관심사로 남게됐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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