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도로 세계 유무선 통신사업자와 장비업체들이 결성한 ‘유무선통합연맹(FMCA)’ 총회가 30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지난해 7월 창립한 FMCA는 24개 세계 통신사업자(회원사) 및 삼성전자·LG전자·노키아·모토롤라·루슨트 등 유수의 장비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을 통틀어 약 5억명의 가입자 규모를 갖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무선통합 사업 현황과 미래사업, 연맹내 워킹그룹 활동, 단말기 기술규격, 제조업체 현황 등이 중점 논의된다. 특히 KT는 유선·이동전화 결합상품인 ‘원폰’ 사업을 비롯해 각종 융·복합(컨버전스) 통신서비스를 소개하고, 향후 사업발전 방향의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FMCA는 원폰 등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내 주요 컨버전스 기술에 대한 시장전망과 기술개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KT 컨버전스연구소 이상홍 소장은 “원폰 사업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융·복합 서비스가 세계 통신시장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그동안의 연구성과물이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MCA 회원사 가운데는 KT가 지난해 10월 원폰 서비스를 첫 상용화한데 이어 BT도 지난 6월 ‘BT퓨전’이라는 융·복합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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