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넥스티어, 원주에서 제2의 창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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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TV 전문회사인 우성넥스티어가 강원도 원주로 사옥 이전과 함께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올해 디지털TV 부문에서만 12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내달 37, 42인치 LCD TV로 내수 시장에도 진출한다.

 우성넥스티어(대표 김도균 http://www.nextier.co.kr)는 30일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김기열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이전식을 갖고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새로 이전한 사옥은 조만간 출시 예정인 37, 42인치 LCD TV를 포함해 연간 24만대 규모의 PDP, LCD TV 생산시설을 가동하게 된다. 이로써 급증하는 디지털TV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생산관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제까지 부산 본사와 인천 공장, 서울 사무소 형태로 분리돼 있던 것이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경영상의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 생산성도 큰 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넥스티어 김도균 사장은 “지난 1월 식품사업부를 매각한 이후 디스플레이 전문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고 자평한다”며 “원주 이전을 계기로 디스플레이 사업에 가속도를 붙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LCD와 PDP TV 전 생산라인이 신설돼 대규모 생산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향후 디스플레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원주는 기업 활동 여건이 좋아 제2의 도약지로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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