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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급등은 수익성 기반이 약한 코스닥 중소형 업체에는 더 큰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경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국제 유가가 7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코스닥지수 500선이 붕괴되자 코스닥 기업에 고유가는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주연테크에 PC는 연탄 사업과 똑같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을 정도로 연탄은 대표 사양 산업이지만 생존한 업체 대부분은 떵떵거리며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다.”-송시몬 주연테크 사장, 10년 넘게 오직 데스크톱PC 한 분야만 고집하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올 여름 휴가는 물론이고 추석 연휴도 반납해야 할지 모르겠다.”-이병헌 삼성SDS 상무, 쏟아지는 프로젝트 대응에 휴가를 언급할 처지가 안된다며.

 “영업 사원 하나하나가 움직이는 홍보맨이다.”-유병창 포스데이타 사장, 밖에서 회사 불만을 토로하는 영업 사원들이 있다면 아무리 홍보를 잘해도 의미가 없다며.

“언젠간 시스템 에어컨과 충돌할 거 같다.”-최윤정 청풍 사장, 최근 신축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중심으로 시스템 산소발생기·시스템 공기청정기 등 빌트인(built―in) 수요가 발생하고 있지만 에어컨 기능과 공기청정 기술이 컨버전스되면서 향후 에어컨 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너무 사실대로 밝히면 도와달라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못 밝히고 있다.”-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29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참석한 오명 과기부총리가 윤 부회장을 소개하면서 언론보도를 보면 (윤 부회장) 연봉이 100억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그런 걸 자꾸 널리 알려야 좋은 학생들이 이공계로 오지 않겠냐며 묻자.

“양사 간 합병과 계열 간 협력을 통해 팬택계열은 내수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것.”-박병엽 팬택 계열 부회장, 팬텍과 스카이텔레텍의 합병이 발표된 29일 사원들에게 보낸 사내 편지에서.

“부품소재 산업은 소재 개발뿐 아니라 미세 가공기술·설계력·금형 기술 등이 함께 어우러져야 발전 가능한 종합 산업이다.”-김인달 풍산 전무, 최근 정부와 산업계가 관심 갖고 추진하고 있는 국내 부품소재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21세기를 향한 희망의 발자취!”-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29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확정·발표한 ‘미래 국가유망기술 21’이 세계 5위권 과학기술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IT기업일수록 CIO가 필요하다.”-장연아 삼성SDS CIO, 외국 IT기업의 경우 CTO나 CIO 역할이 중요한데 우리 나라의 경우 수요처만 CIO가 필요한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며.

“어떤 사람은 시시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에겐 꽤 중요한 문제.”-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클라이언트 부문 제품 매니저 그레그 그레이스포, 차세대 윈도의 절전 기능을 설명하면서.

“오늘 발표된 ‘친일파 인사’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거친 뒤 그들의 행위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아이들에게 교육할 필요가 있다.”-포털사이트 다음의 한 네티즌,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29일 ‘친일인명사전 수록인물’ 1차 명단 3090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노래방 기기 없으면 노래를 못하는 사람이 생기듯이 네이트 드라이브(텔레매틱스 서비스) 때문에 길치 현상도 생긴다.”-김신배 SK텔레콤 사장, 29일 IT21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네이트 드라이브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등 SKT의 컨버전스 서비스가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블루오션을 발견하기도 전에 용어의 홍수 속에 빠져들 판이다.”- 이윤호 LG경제연구원장, 29일 IT21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블루오션을 찾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컨버전스가 기존 시장의 레드오션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탈출구인것은 틀림없다고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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