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판/22면/RFID 차세대 신성장동력 포함..정책 수혜 날개달까

 전자태그(RFID) 산업이 국가 신성장동력 10대과제에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업체가 정책 수혜주로 떠오를 것인지 주목된다.

정보통신부가 오는 29일 차세대 성장동력 점검회의를 통해 10대 과제중 디지털방송 대신 RFID부문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본지 24일자 1면)이 알려진 후 25일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4∼6%의 급등세를 나타내는 등 우호적인 시장분위기를 나타냈다. 10대 과제에 새롭게 포함되면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자금 지원과 수요기반 확충사업이 진행되는 등 관련산업이 탄력을 받게된다.

25일 증시에서는 RFID 관련주인 LS산전, 신세계I&C, 씨엔씨엔터프라이즈 등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이 가운데 현대오토넷은 6% 이상 급등했으며 위다스와 빅텍도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텔레매틱스 업체인 현대오토넷은 전일대비 6.25% 오른 4760원을 기록했으며 무선중계기 등 통신장비 업체인 위다스도 초반 상한가 가까이 상승했다가 4.6%로 마감했다.

빅텍도 4.4% 올라 3800원대에 근접했다.

투자컨설팅 업체 BIBR 신동준 이사는 “RFID는 기술발전과 편의성으로 바코드를 대체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수혜주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며 “그러나 아직 정책입안 단계이고 개발업체들도 준비과정이기 때문에 단기실적이 반영되지 않는만큼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선별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표> RFID주 25일 주가 등락(단위:원, %)

업체 주가 전일대비 등락률

기륭전자 4,950 -1.2

LS산전 22,950 0.2

삼성테크윈 13,950 -0.7

현대정보기술 2,285 -1.0

신세계I&C 45,300 1.1

씨엔씨엔터프라이즈 1,165 2.1

누리텔레콤 4,510 0.6

현대오토넷 4,760 6.2

위다스 1,455 4.6

빅텍 3,795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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