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C카드 시장을 중심으로 경쟁해 왔던 스마트카드 업계가 신규 사업 진출과 신기술 접목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 찾기에 한창이다.
올들어 금융감독당국의 방침에 따라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금융 IC카드 시장에서 경쟁해왔던 스마트카드 업체들이 기존 주력사업을 토대로 통신·전자태그(RFID) 등 최신 기술과 접목을 시도하거나 게임·바이오 등 신규 사업 분야 진출을 통해 수익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
스마트카드연구소(대표 김운 http://www.smartcardlab.com)는 융합(컨버전스) 상품인 ‘유니버셜IC카드(UICC)’와 ‘메가 가입자인증모듈(SIM)’을 개발, 신시장 창출을 꾀하고 있다. UICC는 통신·금융 복합상품으로 특히 현재 서비스중인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의 수신제한시스템(CAS)과 2006년 상용화 예정인 와이브로(WiBro) 인증 기능을 제공해 주목된다. 메가SIM은 동영상·MP3 등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 등이 저장되는 플래시 메모리와 스마트카드가 결합된 제품으로 스마트카드의 장점인 보안성과 최대 기가바이트급의 대용량 메모리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KDN스마텍(대표 김삼선·허건행 http://www.kdnsmartec.co.kr)은 인수합병(M&A)과 출자를 통해 IC카드 제조 부문에서 게임과 바이오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DN은 지난 6월 코쿤커뮤니케이션(옛 다음게임)을 인수, 게임사업에 전격 뛰어 들었으며 지난달에는 세포치료용 줄기세포주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인 임젠에 10억원을 출자했다.
하이스마텍(대표 박흥식 http://www.hismartech.com)은 지능형 교통망과 텔레매틱스의 발달로 향후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차량용 스마트카드, 이른바 ‘모터 스마트카드’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스마텍은 지난달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차량 원격 제어방법 및 시스템’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미래시티닷컴(대표 하진식 http://www.miraecity.com)은 미래시티닷컴은 현재 대학을 대상으로 강의실과 도서관 등 출입자 빈도가 많은 장소를 출입할 경우 별도 카드판독 절차를 거치지 않고 RFID 기술이 채용된 스마트카드를 소지한 채 드나들 수 있는 시스템 공급을 추진중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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