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신규 게임 2인방의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지난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던전 앤 파이터’는 별다른 마케팅을 실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현재 동시접속자수 1만6000명을 넘어섰다.
또 이보다 앞선 4일에 오픈한 ‘신야구’는 1만3000명 수준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회원수가 70만명을 넘는 등 새로운 캐주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던전 앤 파이터’와 같은 날 서비스를 시작한 NHN의 ‘건스터’의 인기도 수식상승 중이다. 이들 게임의 공통점은 MMORPG가 아닌 캐주얼 게임이라는 것. ‘던전 앤 파이터’는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액션 게임이며 ‘신야구’는 이름처럼 야구가 소재다. 또 두 게임 모두 네오플(대표 허민)에서 개발된 작품이다.
‘던전 앤 파이터’의 퍼블리셔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저희들이 가장 놀라고 있다”며 “가능성을 엿보긴 했지만 이 정도까지일 줄은 몰랐다”면서 “주말이 지나면 현재 동시접속자의 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야구’를 서비스하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관계자는 “다소 불안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유저들이 지적하고 있는 내용을 수정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유저가 몰릴 것이 확실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게임들의 인기는 일반 유저들이 선호하는 장르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래픽 등 부수적인 요소보다 재미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 쏟아질 캐주얼 게임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진기자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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