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내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전경련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와 공동으로 대기업의 해외 판로망 활용 등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18일 발표했다.
두 단체는 대-중소 기업간 협력사업차원의 이사업을 통해 △대기업 해외 판로망 중소기업 제공 △대기업 해외 전문가와 중소기업 간의 현지 만남 주선 △중소기업 대상 해외 유망지역 설명회 등의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전경련 산업조사본부 손훈정 과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망 개척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해외네트워크 활용이 바람직하다”며 “기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경련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6, 7월 두 달간 중소기업 398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출 희망 품목 및 지역’을 조사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출 희망지역은 전체의 47%가 중국·일본·동남아를 꼽았으며 북미권(25%), 서유럽(10%), 중남미(7%), 러시아·동유럽(6%) 등의 순이었다. 또 품목으로는 기계 및 기계부품이 26%로 가장 많았으며 화학, 가정용품, 자동차부품 등이 각각 7∼9%로 뒤를 이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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