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컴소프트웨어가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 사업으로만 연간 100여억원의 매출달성을 추진하고 나섰다.
인터컴소프트웨어(대표 황호건)는 SMS 개발 및 판매 강화와 해외사업 진출 등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국내 SMS업체로는 처음으로 SMS 판매로만 100여억원의 매출 목표를 수립한데 따른 것이다.
인터컴소프트웨어는 상반기에 전체 5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40여억원을 SMS 판매로 확보했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올해 전체 매출액 목표를 15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SMS 사업으로는 100여억원 이상 올리기로 재조정했다.
인터컴소프트웨어는 이를 위해 SMS 개발 및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 인력 및 업종별 영업인력을 25% 이상 늘리기로 했다. 현재 40여명의 인력을 공채를 통해 빠르면 9월내 60여명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문관리서비스(MSP) 사업본부, 고객지원(CS)팀, 연구기획팀을 새롭게 발족한 데 이어 해외사업팀을 만들어 연내 일본 IT유통회사와의 업무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황호건 사장은 “고객지원 프로세스 정비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해 올해 SMS 부분에서만 약 1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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