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이 4년 만에 적자에서 탈출했다.
미래산업(대표 권순도)은 올 상반기 412억710만원 매출과 10억45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0년 하반기 이후 처음이다.
미래산업은 올해 전체 영업이익을 19억2000만원으로 추정 발표, 연간 실적에서도 4년 만에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올해 연간 추정 매출액은 970억6000만원, 순이익은 60억원이다.
미래산업의 흑자 전환은 주력 제품인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핸들러 및 인쇄회로기판(PCB) 표면실장장비(칩마운터) 등 주력 제품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 예상 매출은 현재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LCD용 장비와 관련된 것은 제외한 것이어서 신규사업의 조기 사업화 여하에 따라서는 매출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미래산업은 기존 핸들러·마운터 사업 외에도 RFID 관련장비, LCD용 유리성형장비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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