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연예오락심의위원회는 8일 임시회의를 열고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TV ‘생방송 음악캠프’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해당 방송프로그램(30일 방송분)의 중지 및 관계자 징계 등의 제재조치를 방송위에 건의키로 했다. 심의위원회는 또 27일 방송된 KBS-2TV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대해서도 같은 제재조치를 결정·건의했다.
심의위원회는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볼 때 동프로그램에 대해 이 이상의 제재조치 건의가 필요하지만 현행 법규의 한계로 인해 어렵다”며 “향후 실효성 있는 제재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심의규정을 정비하고 △방송사의 자체심의를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관계 법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방송사가 생방송에 있어서의 돌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토록 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방송위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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