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김혜원)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가전제품의 성능분야 국제표준화회의(IEC TC59)와 안전성분야 회의(IEC TC61)를 내년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제주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가전제품 관련 성능·안전성 국제 표준화회의를 한 국가에서 연속적으로 동시에 유치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가전제품 세계 최강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IEC TC59’와 ‘IEC TC61’은 기술분과위원회(TCs/SCs) 및 작업반회의(WGs) 등 30여개 회의가 열리며 미국·독일·영국·일본·중국 등 40여개국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유치한 ‘IEC TC59’와 ‘IEC TC61’ 회의에서는 친환경성, 에너지절약형(대기전력 감축), 장애인·고령인을 위한 표준개발, 웰빙시대에 적합한 가정용 전자시스템(스마트 홈) 등에 대한 표준제정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안종일 전기기기표준과장은 “자국의 산업보호를 위해 각국이 표준화 선점에 치열히 경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국제회의 유치는 우리나라 상황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가전제품 분야의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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