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대표 박철원)은 기업 정보 문서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기위한 보안문서 폐기 방문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보안문서 폐기 서비스는 대형 문서 파쇄장비가 설치된 특수제작 차량이 고객사를 직접 찾아가 문서 뿐만 아니라 플로피디스크, 콤팩트디스크, 필름 등을 현장에서 바로 폐기해 주는 서비스다.
에스텍시스템 관계자는 “1시간에 1톤 분량의 종이를 파쇄할 수 있어 기존 사무실용 파쇄기를 이용하거나 대형 플랜트에서 소각하는 방식에 비해 신속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이라며 “전문 파쇄요원이 주기적으로 고객사를 방문, 보안문서를 처리해 주기 때문에 정보유출 위험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한 폐기 수표 이용 사건, 금융권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 등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문서보안과 폐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사진: 탑재된 대형파쇄기로 보안문서를 폐기하는 에스텍시스템의 특수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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