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

◇도시바, 낸드 플래시 생산 확대

 일본 도시바가 낸드플래시 수요 급증에 대응해 395억엔(3억5200만달러)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요카이치 메모리 팹(fab)팹의 낸드플래시 생산량은 월 4억5000만개에서 올해 말 7억5000만개로 늘어난다.

또 내년 4월부터 웨이퍼 투입 기준 월 3만개로 종전에 비해 40% 정도 늘릴 예정이다.

사다쯔미 류 도시바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수요가 과거 몇년간 급증해, 생산시설을 완전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노벨, 유닉스 저작권 관련해 SCO 그룹에 소 제기

노벨은 SCO 그룹이 유닉스 저작권과 관련해 계약 두 건을 파기했고 유닉스 저작권의 소유권을 주장해 자신들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지난 29일(현지 시각) 유타주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노벨은 소장에서 “SCO는 저작권의 권리가 노벨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공개 성명을 통해 유닉스 저작권의 소유권을 주장했다”며 “SCO는 노벨의 현 고객 및 잠재 고객들이 노벨과 사업을 하지 않도록 유닉스와 유닉스웨어에 대한 노벨의 소유권을 침해할 목적으로 이같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폭스 무비, 블루레이 DVD 포맷 지원키로

20세기폭스 필름 스튜디오가 차세대 DVD 기술인 블루레이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니가 개발한 블루레이 기술은 DVD를 만드든 데 사용될 주요 경쟁 기술인 도시바가 지원하는 HD DVD에 도전하고 있다. HD DVD는 현재의 DVD보다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자 제품 기업들은 올 휴가시즌에 새 DVD 플레이어를 판매할 계획이어서 영화사들이 어떤 기술을 지원하는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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