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풀이 5000억원 규모의 빌트인 시장을 포함, 국내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월풀의 국내 독점 수입사인 일렉트롬(대표 윤한영)은 20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200만원부터 3000만원에 이르는 양문형 냉장고 11종과 드럼세탁기, 건조기, 냉동고 등 월풀의 최신 제품들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렉트롬의 윤한영 사장은 “최근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빌트인 겸용 고급 양문형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이제 제품도 미국과 동시 출시하기 때문에 외산 가전의 브랜드 가치와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월풀 냉장고는 전면에 물과 얼음을 받을 수 있는 장치인 디스펜서, 전자식 온도 조절 장치가 장착된 신 모델이 대부분이며 빌트인 겸용 냉장고도 소개됐다.
일렉트롬은 유통망 확대를 위해 빌트인 사업 부문에서 하츠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또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현재 22개의 전국 서비스망을 내년까지 30개로 늘리는 한편 매출은 올해 90억원, 내년에는 12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사진: 전면 색상을 교체할 수 있는 월풀 양문형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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